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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이들 데리고 놀이방을 다녀왔다.
둘째가 손가락 빠는 버릇이 있는데 아무래도 고쳐지질 않았고, 결국......코로나에 걸렸다.
10월31일 둘째가 열이나고, 11월1일에 첫째가, 11월2일에 내가 열이나기 시작했다.
열나는 증상이 보통때와 다르다는걸 느끼고 반차를 사용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고 역시나....
나의 확진판정을 뒤로 첫째, 둘째, 와이프 모두 확진이고 막내만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날 저녁부터 막내도 열이나기 시작했고 결국 확진판정....
격리기간은 11월2일 ~ 11월8일
그보다 제일 중요한건.....너무 아팠다..;;
확진 첫날은 열이 났지만 수액맞고 금방 가라앉아서 속으로는 "에이 별거 아닌가보네" 했는데
둘째날 저녁부터 열이나기시작하더니 내리질 않는다....
타이레놀도 먹어보고, 와이프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줘도....도무지 호전되지 않았다.
셋째날, 와이프가 걱정이 됐는지 119에 전화해서 결국 응급실로 갔다.
응급실에서도 별다른 조치없이 수액만 맞고 열이 조금 내려 약을타서 집으로 왔다.
집에서도 살짝 열이 올라오는듯 했지만 병원에서준 약을 먹고나니 그뒤로 열은 나지 않는다.
와이프는 두번째 확진이라 괜찮다는것같고 첫째,둘째는 비교적 심하지 않게 지나간듯 한데 나랑 막내는 아주 힘들었다.
격리기간 끝까지 무탈하길.......
회사에서 코로나걸린사람들보고 부럽다던사람들 있는데.....진짜 아우....확 쥐어박고싶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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